헷갈리는 종량제 vs 분리배출, 체크리스트로 끝내기

 

종량제 봉투에 ‘이것’ 버리면 과태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 여러분의 생활환경 가이드, 놀부아빠입니다. 분리수거, 늘 하는 일이지만 “이건 종량제 봉투에 넣어도 되나?” 매번 헷갈리죠. 2025년 최신 기준으로 과태료 포인트와 품목별 정답을 한 번에 정리했어요.

🔍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종량제 봉투에 넣어도 되는 것(일반쓰레기)

• 깨지지 않은 소형 잡쓰레기(휴지, 일회용 티백, 코팅·감열지, 종이호일, 심하게 오염된 용기류 등)
• 소량의 깨진 유리/도자기(신문지에 싸서 표기 후 배출)
• 가정용 사용 흔 기저귀·생리대(일반 생활폐기물 취급·지역 기준 준수)
• 오염이 심해 재활용이 불가한 플라스틱/종이(세척 곤란품)

⛔ 절대 넣으면 안 되는 것

• 재활용 가능품을 섞어서 배출(캔·병·종이·페트 등) →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음. 
• 음식물쓰레기(전용수거·수분 제거) / 대형폐기물(신고·스티커/앱 접수)
• 폐건전지(종류불문 수거함/무상수거) / 폐의약품(약국·공공수거함)
• 잔여물 있는 가스·페인트 통 등 위험물(내용물 제거·별도 처리)

✅ 왜 과태료가 나올까요?

생활폐기물 배출은 배출품목과 시간·장소를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재활용품을 섞거나 배출시간을 어기면 자치구 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일부 지자체는 1차 1만~5만 원, 반복 위반 시 상향을 적용하고, 무단투기·대량 배출·사업장 위반 등은 더 무겁게 부과합니다. 

🧾 대표 사례(자치구 고시 예시)

• 종량제 봉투 미사용·혼합배출: 1차 1만~2만원, 2차 2만원, 3차 3만원 등(구별 상이).
• 배출시간·장소 위반: 위반 유형에 따라 과태료(최대 100만원 이하까지 고지하는 지자체 있음).

※ 실제 금액은 거주지 자치구 공고가 기준입니다. 우리 동네 조례를 꼭 확인하세요.

🧩 품목별 ‘진짜’ 정답

1) 유리·도자기

• 깨진 유리/사기·도자기: 소량은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다량은 특수마대/대형폐기물 처리. 봉투에 “깨짐 주의” 표기 권장. 
• 보증금 대상 유리병(소주·맥주 등): 소매점 반납 환급.

2) 종이·플라스틱·캔

• 깨끗한 종이/캔/페트: 재활용. 라벨은 제거, 내용물 비우기·헹구기.
• 코팅된 종이·감열지(영수증)·종이호일: 재활용 불가 → 종량제.
• 오염 심한 용기(기름·소스 잔존): 종량제.

3) 음식물쓰레기

• 전용수거(수분 제거 필수). 견과류 딱딱한 껍데기·뼈·조개껍질·티백 등은 음식물이 아닌 종량제로. 

4) 생활위생·소형 폐기물

• 가정용 사용 흔 기저귀·생리대·마스크: 일반 생활폐기물 → 종량제(단, 의료기관 발생분은 별도 제도 적용). 
• 작은 금속/알루미늄 호일: 재활용 비대상 → 종량제.

5) 폐건전지·폐의약품·폐가전(절대 종량제 X)

• 폐건전지: 2025년부터 종류 구분 없이 수거함/전자제품 수거함/무상 방문수거로 어디에나 배출 가능. 
• 폐의약품: 약국·보건소 등 수거함에 배출(서울은 약국 5,500곳 QR로 위치 안내).
• 폐가전: 냉장고·세탁기 등 전국 무상 방문수거(1599-0903) 이용.

📝 배출 ‘실전’ 체크리스트(3단계)

1. 품목 분류: 재활용 가능 여부, 오염도, 위험물 여부를 먼저 확인
2. 종량제 여부 결정: 재활용·음식물·특수/대형 여부가 아니면 종량제 봉투
3. 시간·장소 준수: 우리 동네 규정(보통 저녁~자정) 확인 후 문 앞 배출(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안내 따르기) 

📱 대형·특수 품목 빠르게 처리하는 법

• 대형폐기물: ‘빼기’ 앱/홈페이지로 신고·결제 → 스티커 부착 후 지정일 배출. 
• 폐가전: 1599-0903 무상 방문수거 예약. 
• 폐의약품: 약국 수거함 QR로 가장 가까운 지점 찾기.

✨ 헷갈리는 Q&A

Q1. 깨진 유리는 재활용일까요, 종량제일까요?

A. 소량이면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다량이면 특수규격 마대/대형으로. 봉투 겉면에 “깨짐 주의” 표기 권장. 

Q2. 페인트/부탄가스 캔은요?

A. 내용물 완전 제거 후 배출. 잔량이 있거나 위험 우려 시 지자체·환경청 별도 처리 안내에 따릅니다. 

Q3. 배터리는 종류가 너무 많은데…

A. 2025년 제도 개선으로 종류 불문 수거함·무상수거 어디에나 배출하면 됩니다(혼합 가능). 

Q4. 과태료, ‘진짜’ 언제 나옵니까?

A. 종량제 봉투 미사용·혼합배출·시간·장소 위반 등은 과태료 대상입니다. 금액·기준은 자치구 조례를 따르며, 예시로 1차 1만~2만 원부터 반복·무단투기·사업장 대량 위반은 고액 부과가 고지됩니다. 

🏢 왜 이렇게 까다로울까요? — 제도의 의미

올바른 분리배출은 처리 비용 절감과 재활용 효율을 높여 결국 우리 지역의 청소 행정 예산을 아낍니다.

2025년에는 배터리·의약품 등 유해성 품목의 전용 수거가 더 편해졌고(예: 배터리 혼합 수거), 지자체는 통합 가이드로 혼선 최소화를 추진 중입니다. 

🧾 요약

• 재활용·음식물·특수/대형이 아니면 대부분 종량제 봉투가 맞습니다.
• 다만 폐건전지·폐의약품·폐가전은 무조건 전용 경로로! 
• 혼합배출·시간·장소 위반은 과태료 위험. 동네 조례 확인이 최종 정답! 

📌 지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이 글은 2025년 기준 전국 공통 원칙과 주요 지자체 고지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상세 기준·배출시간·과태료 금액은 거주지 자치구 공지를 최우선으로 확인하세요.

우리 동네 기준 확인하기